포항시는 지난 1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동북아 경제공동체 허브 포항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동북아시아 주요국가의 지자체와 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19 동북아CEO경제협력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제1차 한-러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 개최로 러시아 지자체와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한국과 러시아 간 교류협력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러시아 캄차츠키시 시장은 포럼 발표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부겸 국회의원(前 행정안전부 장관)의 기조연설, 제1세션, 제2세션,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포럼이 진행됐고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의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했다.기조연설자로 나선 김부겸 국회의원(前 행정안전부 장관)은 한국의 신북방정책, 러시아 신동방정책, 중국 동북진흥전략의 연관성과 동북아시아의 발전 가능성이 높음을 강조하며 포항은 영일만항과 동해중부선 등 교통 인프라를 통해 북방교역의 중심 도시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포스텍을 비롯한 우수한 R&D기관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도시라 했다.이번 포럼은 지난 포럼과 달리 러시아 바이어를 초청해 지역 기업과 수출상담회를 함께 진행해 학술적인 정책제안에만 그치지 않고 한국과 러시아 기업 간 실질적인 민간 투자를 이끌어 냈다. 총 5건 180만불의 현장 MOU를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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