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토인 독도 땅값이 지난 10년간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와 울릉군은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 독도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독도 전체 18만7554㎡에 대한 땅값이 66억3510만원으로 평가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독도는 개별공시지가를 따로 매기지 않는 국유지이지만 국민적 관심과 해저 자원 경제적 가치 등을 감안해 매년 땅값을 조사해 발표해 오고 있다. 독도 땅값은 지난해 59억2906만원보다 7억604만원, 11.91%가 상승했다. 지난 2011년 10억7000만원으로 땅값이 최초 매겨진 이래 매년 10∼20%씩 상승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독도는 동도와 서도를 합해 총 101필지로 이중 임야가 91필지이고 독도 경비대 숙소 등 대지 3필지와 선착장 등 잡종지가 7필지이다.독도 최고 지가는 독도리 20-3번지 서도 접안시설(60㎡)로 ㎡당 140만원이다.한편 도내 최고지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개풍약국(대지)으로 ㎡당 1320만원이며 최저는 울진군 북면 두천리 29번지(임야)오 ㎡당 16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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