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밤하늘과 별을 모티브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 ‘별의 정원’ 두번째 시사회가 오는 4일 영양군 작은영화관에서 열린다.3일 군에 따르면 ㈜아슈비아 만화영화 푸로덕션이 제작하고 영양군이 지원한 영화 ‘별의 정원’이 내달 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두 번째 시사회를 개최한다.이번 시사회에는 영양중앙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90명이 초청됐다.시사회를 마친 뒤에는 감상문 카드 쓰기 시간도 마련된다.원종식 감독은 “작품을 기획할 때부터 영양의 작은영화관에서 수비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장면을 상상하곤 했다”며 “수비초 학생들과의 경험은 상상하던 일이 실현된 작은 기적 같았다”고 말했다.이어 “첫 번째 시사회의 반응이 기대보다 너무 뜨거워서 작은 지역에 사는 더 많은 아이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두 번째 시사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별의 정원’은 영양군이 2015년 아시아 최초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차별화된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2016년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 공모사업으로 지원·제작된 ‘별정원사와 플루토’가 원작이다.영화의 배경은 주인공(수하) 엄마의 고향인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다. 어둠의 비밀을 간직한 주인공 소녀 수하의 하룻밤 우주 수호기를 다룬 SF판타지 가족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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