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비 수도권 최초로 전액 무료로 실시 중인 DIMF 뮤지컬아카데미가 올해도 일반 시민들을 위한 특별 강좌인 ‘DIMF 열린뮤지컬특강’을 진행한다.4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 따르면 올해 세번째로 실시하고 있는 ‘DIMF 열린뮤지컬특강’은 매년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가를 초빙해 뮤지컬이 낯설고 어려운 일반 시민들에게 뮤지컬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강의이다.특히 올해 열린뮤지컬특강에서는 제13회 DIMF 개막작 ‘웨딩 싱어(영국)’와 폐막작 ‘테비예와 딸들(러시아)’과 연계된 강의를 준비했다.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 교수이자 유명 뮤지컬 평론가인 원종원 교수가 ‘웨딩싱어’뮤지컬과 영화를 강의한다. 1998년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출연한 영화를 원작으로 탄생한 뮤지컬 ‘웨딩 싱어’는 신나는 복고풍 디스코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번 강의에서는 영화와 뮤지컬을 비교한다.또한 1980년대 유행하던 의상과 노래를 알아보며 뉴트로(New-tro)를 통해 작품의 배경을 이해하고 숨은 재미를 찾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뉴트로(New-tro)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이다.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4대 뮤지컬을 소개하며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기본적인 정보를 배워보고 현재까지 대작이라 불리는 요소들에 대해 알아본다.한국 유일의 뮤지컬 전문 잡지인 ‘더 뮤지컬(THE MUSICAL)’의 박병성 국장이 이번 ‘DIMF 열린뮤지컬특강’의 마지막 강의를 진행한다.박 국장은 ‘테비예와 딸들’ 속에 나타나는 전통과 문화 그리고 그 속에 피어나는 사랑에 대한 주제로 강의한다.DIMF 열린뮤지컬특강의 3회 강의 모두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장소는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지하 1층 대명홀에서 진행된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DIMF공식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1인 1매 신청이 가능하다. 강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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