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제69주년 6.25전쟁 기념식’,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위안 행사’,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저소득 국가유공자 위로금 지급’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예우하고 감사의 뜻을 가슴에 새기는 다양한 보훈선양행사를 추진한다.6일 9시 55분에는 안동시 정하동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추념식에는 안동의료원과 대한적십자사 영남적십자봉사회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기초건강검진 및 차(茶)를 무료 제공하며 10시에는 전국 동시 사이렌 취명으로 1분간 묵념이 있을 예정이다.25일에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겨 안보 의식을 함양하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제69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6.25 참전 유공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동관 영남홀에서 개최한다.27일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안동시지회 등 보훈 3단체 주관으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초청해 그들의 희생과 공훈을 선양하는 위안 행사를 대동관 영남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국가보훈처와 지자체가 협업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명패를 제작·배부하는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6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에는 6.25참전유공자를 비롯한 상이군경, 무공수훈자 등 955명이 대상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읍면동장과 보훈단체의 추천으로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 200명을 선정해 가구 당 5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해 예우와 존경의 마음을 이웃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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