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지역 청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 나가 체험한 더 큰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험과 도전을 응원하는 대구청년 글로벌원정대 ‘발품’을 확대·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발품’은 주제 선정부터 탐방지역 조사, 기관섭외, 연구 및 탐방활동, 결과보고서 작성 등 기획부터 실행, 결과 보고까지 모든 과정을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청년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대구에 거주하는 청년(만19세~39세) 3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난 4월 모집 결과 29개팀이 신청했고, 서류와 면접·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개팀이 선정됐다. 스몰비지니스 로컬비지니스,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청년엔지오, 생태공간, 도시농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선정된 5개팀에게는 탐방과 연구를 위한 활동비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대구의 미래를 위한 청년의 도전을 담은 글로벌원정대 5개팀은 9월까지 미국, 일본, 대만으로 탐방을 떠난다.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지역에 대한 사랑과 세계화의 감각을 겸비한 청년이야말로 청년이 찾아오는 글로컬한 도시 대구를 만들어갈 미래의 주역”이라며 “지역청년들이 도전과 성취의 기회가 많아지도록 대구시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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