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1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청년소셜벤처 육성협의회(이하 육성협의회)를 출범하고 청년 혁신가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셜벤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육성협의회와 포럼을 추진한다.소셜벤처(Social Venture)는 사회문제해결 및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업으로, 사회취약계층 고용을 주요 가치로 추구하는 (전통적)사회적기업보다 기업성장과 이윤추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한다.시민행복교육국장과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이번 협의회는 대구 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10여개 소셜벤처 전문기관들로 구성됐다. 소셜벤처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소셜벤처 발굴분야 △소셜벤처 육성분야 △임팩트 투자분야로 나눠진 정기적인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밀착 지원을 위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이날 처음 열리는 협의회에서는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임팩트 투자기관(MYSC)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기조발표를 하고 참여기관들과 앞으로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포럼은 소셜벤처 청년사업가의 초청강연과 소셜벤처에 대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네트워크 파티로 이어진다.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소셜벤처 육성협의회와 포럼을 통해 소셜벤처가 잘 자랄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혁신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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