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제13회 DIMF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구의 관광과 뮤지컬을 합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DIMF는 각종 티켓 패키지와 공연관람과 숙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숙박패키지, 축제 기간 중 대구를 방문하는 관람객 및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투어 등을 함께 마련했다.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DIMF는 대구의 여러 도심 곳곳을 순회하는 대구시티투어의 승차권과 제13회 DIMF 주요 3작품의 공연 티켓을 결합한 ‘대구시티투어 패키지’를 개발했다.이 패키지는 정상 가격의 30%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구성됐으며 대구를 찾는 외국인들을 위한 상품이다.또한 DIMF는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제13회 DIMF 공연을 예매하는 외국인관광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DIMF는 올해 축제 기간 중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예매자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인터파크 투어와 함께 숙박까지 한번에 해결 DIMF는 국내 최대 여행사이트인 ‘인터파크 투어’와 함께 항공과 숙박, 다양한 프로그램의 이용권까지 구매할 수 있는 ‘올 여름, 대구로 가자!’라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 기획전은 DIMF와 인터파크 투어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여행 기획전으로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대구를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DIMF는 이 기획전을 통해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제13회 DIMF의 메인 프로그램인 개막작 영국 ‘웨딩 싱어’와 뮤지컬 ‘투란도트’의 무료 공연 관람권과 전 프로그램의 내용이 담긴 프로그램북(1만원 상당), 티켓 최고 할인율인 50% 할인권 발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 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만 뮤지컬 관광 올해도 선보인다.DIMF는 지난해 대만의 여행사가 자국 뮤지컬 팬들이 참여하는 ‘DIMF 뮤지컬투어’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올해 DIMF에 참여하는 대만 관광객들은 뮤지컬 ‘투란도트’ 관람과 ‘백스테이지 투어’등 DIMF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다시 한번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초 DIMF를 찾는 대만 뮤지컬 프로듀서와 예술감독 등 많은 문화예술관계자는 DIMF에서 마련한 뮤지컬 세미나와 DIMF 프로그램 참관을 통해 대만 뮤지컬 산업 발전 방향을 배울 계획이다.또 중국 청두시 문화국, 타이페이공연예술센터, 슬로바키아 문화부장관 등 해외 각국의 문화계 관계자들이 DIMF를 방문해 ‘뮤지컬 도시, 대구’의 열기를 느낄 예정이다.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 개최로 ‘뮤지컬 도시,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DIMF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라는 단편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축제를 통해 지역 관광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문화관광 콘텐츠라는 또 하나의 결실을 맺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해를 거듭할수록 DIMF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지역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대구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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