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나드리 열차’가 매경미디어그룹의 소비자 조사결과 테마여행 부문 ‘2019 국가 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11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상을 받는다.경북 나드리 열차는 경북도와 코레일의 협력사업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북 북부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달 말에는 이용객 110만명을 돌파했다.나드리 열차는 4량 193석으로 특수 제작돼 카페, 이벤트, 식당 칸으로 이뤄져 있다. 이벤트칸에서는 통기타와 색소폰 연주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동대구역을 출발해 봉화 분천역을 연계하는 ‘산타열차’(246.8Km, 4시간)와 동대구역에서 포항역을 왕복하는 ‘바다열차’(119Km, 2시간), 동대구역에서 청도역을 운행하는 ‘청도 불빛열차’(36Km, 35분) 등 세 코스가 운행된다.특히 산타열차는 봉화 분천역을 경북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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