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이 꿈꾸는 대구시청 신청사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대구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 시민에 대한 공모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내달 16일 오후 7시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원탁회의는 건립 예정인 대구시청 신청사가 대구의 시민정신을 담아내고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립 비전은 물론 시설과 공간 제안, 미래상 등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 시민이 꿈꾸는 대구 신청사 유치의 염원을 담아 원탁회의 슬로건을 ‘무한상상 대구 신청사 –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로 정했다.대구시는 낡고 비좁은 청사로 인해 동인동 본관과 산격동 별관으로 이원화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대구시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시민이 시청에서 행정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공동체적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신청사 건립에 대한 절실한 요구가 많았다.이번 시민원탁회의 참가신청은 관심 있는 대구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연령대를 고려해 거주지역별 동수로 참가자를 선발 할 예정이다. 참가 확정 여부는 추후 문자로 안내하며 이날부터 7월 14일까지 참가접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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