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초의 수제맥주 축제인 ‘2019 대구수제맥주페스티벌’이 국내외 수제맥주 브루어리 120여종의 맥주와 다양한 글로벌 푸드가 참여하는 가운데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구시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린다. 13일 축제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뮤직 프로그램 공개 방송과 팝, 락, EDM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다양한 음식과 즐길거리, 플리마켓이 함께 진행돼 대구의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성인 인증을 받으면 수제맥주와 푸드는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크래프트비어, 하우스맥주 등으로 불리는 수제맥주는 대기업이 아닌 마이크로 브루어리에서 만든 맥주로 양조장마다 서로 다른 제조법을 사용해 각기 다른 맛과 개성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그동안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수제맥주에 집중한 페스티벌은 열리지 않았던 탓에 이번 행사에 대한 지역의 맥주 애호가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또한 수제맥주 산업이 농업, 제조업, 상업뿐 아니라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기 시작함에 따라 전국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층의 참가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대구시를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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