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는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현동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 물놀이장은 연면적 660㎡ 규모다. 물놀이 시설과 간이탈의실, 샤워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서구는 올해 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들여 물놀이장에 그늘막과 휴게 데크, 퇴수 배관 등을 설치했다.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물놀이장 물은 한 시간마다 교체한다.이용객들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도 배치한다. 물놀이장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지난해에만 2만5000여명의 주민이 이현공원 물놀이장을 찾았다는 게 서구의 설명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현공원 물놀이장은 여름철 도심지 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가족 단위 주민의 힐링 장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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