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속 클래식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공연이 대구에서 열린다.대구콘서트하우스는 19일 챔버홀에서 류태형의 클래식 탐구생활을 무대에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연에서는 드라마 ‘스카이캐슬’, ‘밀회’, ‘내일도 칸타빌레’에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을 다룬다. 리스트의 ‘사랑의 꿈 3번’, 슈베르트의 ‘마왕’,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8번 a단조 K. 310 1악장’ 등이 대표적이다.피아니스트 서주희와 류지원이 연주를 맡고 메조소프라노 이아름은 목소리를 더한다.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 류태형은 드라마 속 음악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다.음악 전문 매거진 ‘객석’의 편집장을 지낸 류태형은 KBS 1TV ‘클래식 오디세이’ 음악 코디네이터 등을 역임했다.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드라마 속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다”면서 “클래식 명곡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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