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의회, PB바이오(농업회사법인 포발), 포항영일신항만㈜와 수출입화물에 대한 영일만항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한진욱 포항시의회 부의장, 한석주 PB바이오 대표, 김진규 포항영일신항만(주) 대표, 강필순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을 비롯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북도, 포항항만물류협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PB바이오는 포항시 신광면에 소재한 축산사료 전문업체로 가축의 생육향상과 축사환경 개선을 위한 TMF(완전배합발효)사료, 생균제, 액상미생물제, 친환경바닥처리제 등을 생산해 국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발효사료의 중국수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중국 현지기업과 협의를 계속해 왔으며 올해 5월 중국 위생당국으로부터 최종 수입허가를 받게 됨에 따라 중국으로의 수출길이 열린 것이다.이번 협약으로 연간 약 600TEU의 발효사료가 영일만항을 통해 중국 청도항으로 운송되게 됨에 따라 영일만항의 화물 다변화와 물동량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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