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일부지역에 소나기를 동반한 우박이 내려 사과 등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부터 9시 30분 사이 포항과 안동, 의성, 청송지역에 강한 돌풍과 함께 지름 0.2~2㎝ 우박이 쏟아졌다.이날 내린 우박으로 안동지역에서 200ha (사과, 자두, 고추)에서 과수열매·채소류 잎 파열 등 피해가 속출했다.경북도 관계자는 “현재 농작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과수열매와 채소류 잎 파열 등의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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