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해외 봉사활동 단체인 ‘꿈 드림 원정대’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필리핀 네그로스섬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19일 대구시에 따르면 ‘꿈드림 원정대’ 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구를 넘어 세계 속으로 들어가 마을도서관 만들기, 환경보호활동, 문화교류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21일 예정된 발대식에는 이경애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표, 이정우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대구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봉사활동 브리핑, 선서식,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 시연, 기념촬영 등이 진행된다.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는 14명의 학교 밖 청소년은 선서를 통해 활동 규칙을 준수하며 세계시민의식을 가지고 한국청소년을 대표해 봉사정신을 발휘할 것을 다짐한다.파견되는 청소년들은 상대국 청소년들과의 문화체험, 교류 및 홈스테이(가정체험)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여러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주요활동으로는 마을도서관 만들기, 문구 등 나눔활동, 문화교류활동, 환경보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대구시와 대구청소년지원재단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이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의 주관으로 진행하게 된다. 파견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공정한 심사로 선발했으며 봉사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한 세계시민교육, 기초언어교육, 보건위생 및 질병관리 교육 등 기본소양교육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소외된 현지인들을 위한 교육 및 문화교류 공연도 준비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해외 자원봉사를 통해 당당한 세계시민으로 한층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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