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19일 오후 화원읍 LH분양홍보관에서 달성군과 달성군의회,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화원교회 대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시 신청사 달성 화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김문오 달성군수와 최상국 달성군의장, 김정진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 신용기 화원교회 담임목사가 협약에 서명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LH 소유의 3만8962㎡와 화원교회 소유 4만5919㎡를 달성군이 대구시 신청사 화원 유치 활동을 위해 오는 2020년 1월까지 무상으로 사용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것이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 신청사 건립 부지 무상제공 의사를 밝힌 달성군과 이에 대한 재정 지원을 약속한 달성군의회, 신청사 건립 부지를 소유한 LH대구경북지역본부와 화원교회가 협력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신청사 입지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군은 대구시 신청사 건립 부지로 경쟁 지역 중 최대의 면적과 확장성을 자랑하는 ‘화원’을 내세우며 건립 부지 무상제공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 상태이다. 달성군은 앞으로 신청사 건립 부지 무상제공, 최대 부지 면적과확장성 등 다른 경쟁 지자체와 차별화된 이점을 부각하며 신청사 화원 유치를 위한 공감대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 부지 무상사용 동의와 조속한 부지 매각에 공감해 준 달성군의회, 한국토지주택공사, 화원교회와 긴밀한 협조속에 신청사 달성 화원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