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가 40년 된 한옥상가의 매각 및 노후 호텔 수선 등으로 다변화될 전망이다.   20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1979년에 지어진 보문상가는 오는 21일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매각 공고에 들어간다. 상가 13동의 소유주인 공사는 감정가를 120억 원 정도 추정, 매각 금액을 200억 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2만5421㎡(7670평) 규모에 3층 기준 건폐율 20%, 용적율 40%를 적용받는다. 보문호 영업권을 쥐고 있는 콩코드호텔도 최근 새 주인을 만나 본격적인 대수선을 시작한다. 콩코드호텔은 설계심의를 통해 좁은 객실을 확장하고 304개를 250개로 줄인다. 이와 함께 1992년 7월 신축된 현대호텔을 2017년에 인수한 라한호텔도 지난 17일부터 영업을 중지하고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노후 공간을 전면 보수하고 내년 4월에 다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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