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세계 정상급 교향악단인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한 무대에 선다.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에 그랜드홀에서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무대에 올린다. 조성진은 2009년 하마마쓰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과 2015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베를린 필하모닉,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등과 협연했다.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1983년 창단 이래 세계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성장했다. 두 차례의 그라모폰상 수상과 클래식 음악 부문 오스카상을 차지했다.연주 곡명은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서곡’,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C장조, Op. 15’ 등이다.지휘는 동유럽의 카라얀으로 불리는 마에스트로 이반 피셔가 맡는다.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연주를 들을 기회다”라고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