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된 네잎클로버 방제단이 농촌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긴급 및 공동방제 필요 시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네잎클로버 방제단은 지난해 청년 농업인 9명으로 결성됐다. 올해는 지난 14일 정하동 감자밭 방제를 시작으로 8월경에는 서후면 대두서리 일원에서 콩 10ha에 3차례 병해충방제를 할 예정이다. 노린재, 파밤나방, 콩나방 등 해충과 탄저병, 세균점무늬병, 불마름병 등의 병해충 방제에 나선다. 또한 네잎클로버 방제단은 긴급·공동방제 필요 시 효율적이고 신속한 방제를 위해 경북도 내에 활동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된 드론방제단과 협의를 거쳐 도 단위 드론 공동 방제단을 결성할 예정이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로 노동력과 시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며 “신기술을 농업에 활용하고자 하는 청년 농업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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