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감자떡이 뭐예요?”지난 25일, 6.25전쟁 음식재현시식회가 열린 영덕군 영해오일시장에서는 요즘 보기 힘든 음식을 맛보려는 어린이과 어르신으로 가득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영덕군지회가 개최한 시식회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 200여명과 주민들이 찾아와 보리떡, 감자떡, 찐감자, 주먹밥 등 6.25전쟁 당시 주식이었던 음식들을 시식하며 전쟁 당시 참혹했던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백대완 지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에게는 6.25전쟁의 아픔을 알리고 어르신에게는 과거의 기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확립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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