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음달 1일 사회적기업및협동조합의날(주간)을맞아나눔과협동의 의미를 증진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특히 지난 2016년부터 추진돼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킨 ‘공동체 지원 활동’과 ‘주민과 함께하는 기념 음악회’ 등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올해는 달서구 본동 일원에서 열린다.이어서 저녁 7시부터는 인근 감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 주민과 사회적경제 기업가 등 2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 하는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예술 분야 전문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여름밤을 수놓을 문화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그 외에도 각 구·군별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중심이 돼 7~8월에 걸쳐 특색 있는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는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굿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해 우수한 디자인과 캘리그라피에 대해 시상을 하고, 중구는 7월 1일 경상감영공원에서 소외된 노인과 함께하는 호로(好老)축제를, 수성구는 7월 26일 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사회적경제 영화제 ‘시선’을 연다. 남구는 7월 20일 앞산 큰골 일대에서 ‘소셜콘서트 인(in) 앞산 큰골’을 열어 지역주민과 함께 사회적경제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그 외 지역에서도 다양한 장터 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홍보하게 된다. 이번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는 사회적경제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주관하고, 구‧군, 지원단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행사를 준비했다. 지역사회 전체에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확산시키며 호혜‧연대‧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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