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달 2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더운 여름 날 보다 더 뜨거운 3일간의 대회 열정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참가자들은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장애인의 기능 향상 및 취업 기회의 확대화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이 됐다.안동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안동시평생학습관 등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 육성하고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가구제작 등 정규14개 직종, 시범 5개직종,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 3개의 경기가 실시돼 총 22개 직종 15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상16명, 은상15명, 동상13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또한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입상일로부터 2년간)되며 더불어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24일부터 3일간 전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박선하(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북지부장, 경북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더 많은 기능장애인들이 능력의 편견 없이 인정받고, 전문 직업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능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사회적여건과 능력 발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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