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폭염 특보와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지면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살수차는 7월부터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살수차 7대가 12개 노선 59.3㎞ 구간에 물을 뿌린다.팔달로와 원대로 편도 구간, 달서천로와 와룡로, 북비산로 왕복 구간 등이 대표적이다. 서구는 어린이집과 학교 주변 도로에도 1일 1회 이상 물을 뿌린다. 살수차 운행에 필요한 물은 북부하수처리장 방류수를 끌어 쓴다. 도로 노면 살수 작업은 비산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게 서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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