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과장급 간부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권영진 시장 취임 5주년이자 민선 7기 1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이뤄진 이번 인사는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 능력과 전문성 있는 간부를 발탁하는 데 최우선 목표를 뒀다. 동시에 민선 6~7기 시정성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업무연속성과 조직안정에도 초점을 맞춰 전보인사는 최소화했다.이번 간부 인사에는 국장급 6명과 과장급 49명 등 총 55명이 포함됐다.지방부이사관에는 심재균 건설본부장 직무대리(9급공채·58)를 승진 보임해 조직 안정화와 혁신 사업을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도록 힘을 실어줬다.교통국장에는 서덕찬(지방고시8기·50) 교통정책과장이 직무대리로 발탁 보임됐다. 그는 2년 4개월간 교통정책과장으로 재직하며 ‘교통사고 30%줄이기 사업’과 ‘교통약자 중심의 보행친화 교통 체계 구축’ 등에서 성과를 낸 점 등을 인정받았다. 김부섭 상수도사업본부장(행시32기·57)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국·과장급 간부 교환근무를 위해 경북도로 파견되며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복귀하는 이승대 지방부이사관(지방고시3기·50)이 상수도사업본부장에 보임됐다.공로연수(김선숙)로 공석이 된 보건환경연구원장에는 도주양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7급공채·56)이 직위 승진해 소수직렬의 사기제고와 업무 연속성을 꾀할 예정이다.4급 승진은 총 19명으로 기존에 과장 직무대리로 있던 9명이 포함됐다.직무훈련 파견(최이호)으로 공석이 되는 교육협력정책관에는 차혁관 홍보브랜드담당관(9급공채·57)이 보임되고 개방형직위인 홍보브랜드담당관에는 언론인 출신이자 홍보기획사 대표를 역임한 권기동(52)씨가 선임됐다.자연재난과장에는 김영욱 역세권개발팀장(9급공채·57)이 직무대리로 보임되고, 체육진흥과장에는 김태연 관광정책팀장(7급공채·53), 지역혁신담당관에는 남인모 미래차정책팀장(7급공채·58)이 직무대리를 맡았다.섬유패션과장은 여수동 섬유산업팀장(9급공채, 57)이 직무대리, 스마트시티과장은 김희석 보도기획팀장(7급공채·51)이 직무대리, 행복민원과장에는 김해수 기계금속산업팀장(9급공채·58세)이 승진 보임됐다.세계가스총회지원단장에는 이현모 국제협력팀장(7급공채·54)이 승진 보임,교통정책과장에는 김선욱 버스운영과장(7급공채·53), 버스운영과장은 황용하 버스운영팀장(7급공채·54)이 직무대리, 시민소통과장에는 송기찬 시민소통팀장(7급공채·53)을 승진 보임했다. 이밖에 시의회사무처 김학수 총무팀장(9급공채·58)은 건설교통전문위원으로 승진 임용, 하종선 환경정책과장(9급공채·57)도 시의회사무처 경제환경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환경정책과장에는 이근희 기후대기과장(8급특채·58), 기후대기과장에는 홍병탁 안전기획팀장(7급공채·52)을 승진 보임하고 민생사법경찰과장에는 이상이 복지기획팀장(7급공채·56)을 승진 보임했다.교통정보서비스센터장에는 정재열 데이터기획팀장(9급공채·55)이 승진 보임됐고 이재근 도시정책팀장(9급공채·58)과 강치구 서구 건축주택과장(9급공채·57)은 각각 건설산업과장 직무대리와 도시정비과장 직무대리로 보임됐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내건 민선 6~7기 때의 담대한 도전과 노력들이 속속 성과와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에 모든 간부 공무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7월 1일자 국·과장급 인사에 이어 5급이하 팀장 및 주무관급 인사도 이달 말 실시해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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