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6일 대구엑스코에서 ‘일가(家)양득, 일과 가정이 행복한 대구를 꿈꿔요’라는 주제로 가족사랑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가족사랑 원탁회의는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가족들이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건강성 회복과 가족 가치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2017년에는 ‘우리 가족 안녕하세요?’라는 주제로 가족 간 갈등과 고민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지난해에는 ‘우리가족 일․나눔을 말해요’라는 주제로 가족 내 일을 나누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올해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여가활동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 속에서 가족 구성원 각자의 위치와 역할은 무엇인지, 그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들과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함께 답을 찾아가는 자리로 마련된다.이번 행사에는 구·군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선발한 130여명의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참여해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충한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가족의 문제와 고민 해결을 통해 지역의 가족건강성이 증진되기를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소중하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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