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자민원창구인 ‘두드리소’와 ‘국민신문고’를 통해 상시로 제안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우수제안 선발을 위해 진행하는 심사과정인 온라인 투표는 평가과정에 시민참여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며 대구시누리집 스마트보팅시스템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이번 온라인 투표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접수된 제안 중 채택된 제안과 최근 2년간 불채택된 제안에 대한 재검토로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제안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된다.제안 내용으로는 △택시 뒷좌석 보조 안전 미러 설치 의무화 △대구·경북 시민 전기·소방 서포터즈 119운영 △신천 징검다리 계단에 노약자를 위한 핸드레일 설치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제안 △도시철도 2호선 신남역을 청라언덕역으로 역명 개명에 대한 제안 등 다양하다. 투표결과는 제안심사에 20%가 반영되며 9일 실시하는 제안콘테스트 시민평가단의 평가 30%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50%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평가해 결정하면 더 나은 정책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시민의 아이디어를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온라인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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