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함께 했던 시간을 돌아보면 아직도 가야될 길은 멀고 해야 될 일들은 많다”며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구가 가는 길이 역사가 된다는 것을 증명하며 남은 시간들도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권 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아무리 어렵고 험난한 목표라 할지라도 우리 스스로가 포기하지 않고 분명한 비전과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나아가면 그 어렵던 목표들이 달성이 된다”며 “우리가 포기하지 않았던 일들은 하나하나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처음 대구시장이 됐을 때 섬유중심의 전통산업을 가지고는 대구가 미래로 나갈 수 없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해 과감한 산업구조 혁신으로 신산업을 키워 이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산업구조 혁신의 성과로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자동차산업 △국가물산업클러스터조성과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선정 △세계 7대 로봇기업 중 4개 대구 유치 등을 제시했다.권 시장은 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 대해 “항공 물류가 가능한 더 크고 좋은 대구·경북의 거점 공항이 생기게 된다”며 “대구의 10년, 20년, 30년 후손들이 먹고 살 신성장 거점 지역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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