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일 지역의 우수 의료법인 6개 병원을 의료관광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해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경북도는 의료관광 사업추진 의지, 인프라 구축, 전문성, 국내외 인증획득 여부,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등을 평가해 동국대의과대학 경주병원,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 경산세명병원, 포항우리들병원, 포항예스치과의원 등 모두 6곳을 의료관광 우수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지정된 6개 의료기관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도 지정 의료관광 우수의료기관 명칭사용, 국내외 홍보설명회 우선참여, 누리집 구축 및 리뉴얼, 홍보물 제작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2016년부터 구미강동병원 등 6개 기관은 8500여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116여억원의 진료수입을 올렸다. 도는 올해도 의료관광 전문코디네이터 양성, 베트남 현지 연락사무소 운영, 카자흐스탄 홈쇼핑 건강검진상품 판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나눔의료사업, 한국관광공사와 국제 의료관광 박람회 참가 및 공동 홍보설명회 추진 등 다양한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