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이상기후로 인해 올해도 폭염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대책기간인 9월 30일까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에 나섰다.3일 시는 지난해 9개소를 설치 운영한 횡단보도 그늘막이 시민들의 호응이 큼에 따라 남부육거리, 경북전문대 앞 횡단보도 등 5개소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또 물놀이 관리지역 10개소 안전지킴이 배치 등 더위를 식히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특히, 영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과 문화의 거리에 쿨링포그 시설 2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무더위를 식히고 시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영주시내 주요 간선도로 25km 구간에 살수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살수 작업은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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