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의 민선 7기 1주년 기념식 발언을 두고 시민단체가 성명을 통해 “장 시장의 독선적인 인사권한 발언은 시민을 무시한 것”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구미참여연대는 4일 성명에서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의 질문에 장 시장의 답변은 매우 부적절하고 보수 정권 시절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말”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는 민주주의의 기본을 망각한 대단히 독선적인 발언이다.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기자는 인사에 대해 질문하거나 보도할 수 있고, 시민과 언론은 시장을 평가·비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장 시장은 당시 “인사는 시장 권한이다. 인사 권한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말라. 쓸데없는 것에 관심 갖지 말라. 인사는 시장의 판단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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