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4일 청도군보건소 5층 대회의실에서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정신질환자의 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정신응급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도군보건소,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 청도경찰서, 청도소방서, 관내 정신의료기관 3개소(청도대남병원, 하나병원, 청도메타병원)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대책 마련에 힘을 모았다.회의 주요 내용으로 관내 정신응급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 대책 방안,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 현장 대응, 이송 등 단계별 기관의 역할과 유기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박미란 보건소장은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가동하여 지역 내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정신질환자와 가족,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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