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저음을 내는 악기의 앙상블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이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6일 오후 7시30분에 챔버홀에서 ‘딥딥딥(Deep Deep Deep)’을 무대에 올린다.현악기 중에서 가장 낮고 깊은 소리를 내는 비올라와 첼로, 더블베이스 앙상블을 들을 수 있다. 연주는 대구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젊은 실력파 음악가들이 맡는다. 비올리스트 최민정, 첼리스트 배규희, 콘트라베이시스트 우현수, 클라리네티스트 정혜진, 피아니스트 남자은 등이 대표적이다.연주 곡명은 로시니의 ‘첼로와 더블베이스를 위한 2중주’, 슈만의 ‘비올라,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3중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