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10년만에 도시계획을 재정비하는 계획안을 마련했다.8일 경산시에 따르면 도시지역 확장과 관리지역 세분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시의 도시계획정비는 지난 2009년 정비된 이후 10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도시계획 목표는 2025년, 공간적 범위는 경산시 행정구역 전체(411.78㎢)이다.시가 마련한 도시계획 정비대상은 △용도지역 908개소, 면적 8109㎡ △용도지구(취락지구 2개소) △용도구역 5개소(개발제한구역 등) △도로, 공원 등 다수의 도시계획시설 △지구단위계획구역(하양읍 동서리 자동차 정류장)이다.이번 정비안으로 도시지역은 종전보다 28.7% 늘어났다. 경산시는 이번 도시계획정비안에 대한 열람공고와 주민의견 수렴, 시의회 의견청취, 관련부서 협의,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경북도에 도시계획 결정신청을 할 예정이다.도시계획정비안 열람은 오는 23일까지 시청 도시과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실시되고, 의견이 있으면 열람기간 내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