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당초 올해 예산보다 총 3908억원(4.6%)이 증가된 8조8887억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추경 예산안의 중점 편성내용을 보면 미래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미래산업육성 분야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과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육성센터 건립 등에 87억원을 편성했다.또 일자리 지원분야에 14억원, 산업기반조성 및 투자촉진분야에 116억원, 문화·체육·관광 및 도시기반 인프라 확충을 위해 269억원, 도시재생 및 도로교통분야에 326억원을 편성했다.아울러 안전한 시민생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35억원, 복지서비스 확충을 위해 682억원, 교통서비스 확대에 420억원, 정부추경사업 반영을 위해 614억원,일자리 창출 및 복지지원분야에 197억원을 편성했다.법정경비로는 조정교부금 360억원, 징수교부금 36억원 등 구·군의 민생안정 추진을 위한 재원과 지방교육세 보전분(118억원) 등 678억원을 편성했다.이번 추경예산 재원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취득세 등 지방세수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1단계 지방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소비세율 증가분과 시·도비반환금 및 지방교부세 정산분, 국고보조금 추가 및 변경내시 등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월 추경을 편성해 지역의 시급한 민생안정 대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한 결과 지방재정확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추경으로 경제활력 제고와 시민안전 및 민생안정 중심의 사업들이 속도감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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