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가 익어가는 칠월, 이육사문학관에서는 육사 이원록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이육사문학학교가 개최된다. 올해는 27, 28일 이틀간 개최되며,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27일 오전 11시에 안동시청에서 집결, 참가자에게는 티셔츠가 제공되며, 월영교 ‘광야’, 시비 ‘광야’ 시상지인 쌍봉 윷판대를 둘러본 후 이육사문학관으로 입소한다. 이후에는 육사 선생의 영상 및 전시관을 관람하고, ‘글쓰기의 민낯’이라는 주제로 주병율 시인의 사회로 송찬호 시인의 문학 강연이 진행된다. 저녁시간에는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배우 서은지, 설재근, 선정화, 한경애가 공연하는 연극 ‘나의 라임오렌지나무’가 참가자들의 참여로 시작된다. 다음날에는 현장 백일장과 육사시암송대회가 진행되며, 오후 2시 수료식에는 모든 참가자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2019 이육사여름문학학교 참가는 정원 60명 선착순 접수이며, 이육사문학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