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좌동(호동) 일원 약57ha의 농경지가 태풍 및 집중호우 시마다 침수피해를 입고 있어, 이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를 수차례 걸쳐 방문 건의 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 끝에 지난달 호동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착수지구로 확정돼 사업비 45억원을 전액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그 간 호동지구는 태풍 및 집중호우 시마다 국가하천 감천의 수위상승으로 인해 내수배제가 지연돼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영농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 이로 인해 특수작물(포도 등) 재배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개선하는데 시급한 실정이었다.이에 지난 2013년부터 배수펌프장 설치해 줄 것을 건의해 2017년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지난 6월 착수지구로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투입해 배수장 1개소, 배수로 1조를 설치하는 호동지구 배수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김천시는 “호동지구 배수개선 사업을 2019년 하반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침수로부터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 개선하는 등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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