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일 대구엑스코에서 여름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쿨맵시 캠페인’을 전개한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사상 초유의 폭염으로 인해 역대 최대치 전기 사용량을 기록하고 에어컨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본격적인 무더위 여름철을 앞두고 대구시는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쿨맵시 캠페인’을 추진한다.‘쿨맵시’란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시원하고 편하면서도 맵시를 갖춘 옷차림을 말한다. 전력소비가 많은 여름철에 쿨맵시를 착용하면 체감온도를 2도 낮춰 줌으로써 시원함과 동시에 과도한 냉방기 가동으로 인한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냉방온도를 26∼28도 유지할 수 있어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양산을 쓸 경우 체감온도를 10도 낮춰주고 자외선 차단 99%, 피부암 및 피부질환 예방, 탈모방지 효과는 물론 불쾌지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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