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고성동 하늘어린이집 원생들은 16일 생활이 어려운 홀몸 노인들께 써달라며 선풍기 25대를 전달했다.하늘어린이집 원생들은 우유팩을 재생화장지로 교환하고,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선풍기를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홀로 노인들에게 전해달라며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신경숙 어린이집 원장은 “평소 아이들이 환경을 위해 우유팩을 모으고, 직접 만든 물건과 학부모들께 기증받은 물건을 사고파는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기특한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조규용 고성동장은 “주변 어려운 노인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아이들의 선한 마음도 선풍기와 함께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