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16일 경북인삼연구회원 및 인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선진지 견학을 가졌다. 이날 경북인삼연구회 회원과 인삼재배 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해 인삼특작부 강원도 진부시험지를 찾아 기후변화에 대응한 인삼 재배 신기술 도입 및 PLS 제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진부시험지(강원도에 위치)는 2007년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에서 인삼특작부 설립과 함께 설치해 12ha의 면적에 인삼, 약초 등의 품종육성, 재배기술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나흥섭 경북인삼연구회 회장은 “매년 급변하는 기상으로 인해 인삼재배 여건이 불리해 지고 있다”며 “이번 현장교육으로 다양한 신기술을 습득하고 PLS 제도를 숙지해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류정기 풍기인삼연구소장은 “현장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 연구회 회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최근 확정된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