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희망공감 국민속으로’ 행사 일환으로 영천과 구미를 방문했다. 황대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구미시에 있는 구일엔지니어링을 방문했다.구일엔지니어링은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조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부문 등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황 대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황 대표는 이에 앞선 오전 9시에는 영천시에서 복숭아를 직접 수확하며 지역 현안 등을 청취했다. 황 대표는 영천시 대창면 복숭아 과수원에서 복숭아 수확을 도운 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권이 나라를 정말 망하게 하고 있다”며 “우리 한국당이 부족하지만 갱신해서 반드시 이 정권을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우리가 앞선 선거를 3번 연달아졌지만, 그전에는 이길 때가 훨씬 많았고 이제도 이길 수 있는 길이 있다”며 “3번의 선거에서는 자유 우파가 분열했고 그래서 졌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저쪽은 하나인데 셋이 나눠서 싸우니까 어떻게 되겠냐”며 “이제 우리가 하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으로 분열된 보수를 하나로 합쳐 선거를 치러야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황 대표는 오전 육군3사관학교를 방문해 오찬을 함께하고 오후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구미을 당원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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