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는 다문화 자녀 초·중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만화가, 마술사, 경찰관 등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자녀 성장지원사업 ‘多재多능’은 다문화가정에 학령기 자녀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녀들의 사회성 발달과 미래설계, 부모자녀 관계 향상을 돕고, 다문화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하여 자신의 적성을 미리 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만화가, 마술사를 초빙하여 함께 배우고 경험해 보고, 경찰서·소방서를 직접 방문하여 경찰관, 소방관이 하는 일을 체험하며 평소 생각했던 직업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구체화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특히, 미래설계 마지막 날에는 코엑스 리틀소시움을 찾아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정현숙 여성가족과장은 “아동·청소년기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자신의 적성을 알고 미리 준비해 나간다면, 미래사회에 준비된 인재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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