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최근 일본의 잇따른 수출 규제 조치에 따른 애로사항과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주고자 지난 12일부터 기업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사안은 지난 2일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수출 심사 우대 국가)에서 제외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수출규제 강화 조치에 따른 것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유치과 내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긴급히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기업애로신고센터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의 피해현황을 상시 접수함과 동시에, 일본 수출입 비중이 높은 기업의 경우는 수시로 피해사항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이번 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또한 관내에 등록된 전체 공장 490여개소에 대해 지난주부터 일제 기업 실태 조사를 실시하면서 업체현황 및 대일 무역 의존도 등 관련 자료를 취합해 이번 대응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김천상공회의소와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일본 수출규제 사태가 장기화될 것에 대비, 관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며 이번 사태가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 시책에 반영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확대 등 기업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해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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