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손잡고 희망 경제 건설에 돛을 올렸다.대구·경북이 함께 새(SE)로운 내일을 열어가는데 시도민 공감대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탓이다.때문에 대구시와 경북도는 16, 17일 이틀간 엑스코에서 ‘2019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연다.대구, 경북 사회적경제 상생 협력을 위한 첫 번째 통합 박람회다.전남·광주 사회적경제조직도 동참,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더욱 다진다. ▣사회적 경제 박람회‘2019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박람회’ 구호는 ‘새(SE)로운 내일을 열다’다.대구·경북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사회적경제를 배우고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20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 다양한 차례표를 마련한다.‘새(SE)로운 내일을 열다’의 ‘새(SE)’는 사회적경제를 의미하는 소셜 이코노미(Social Economy)의 첫글자인 에스(S)와 이(E)를 가져와 한글의 ‘새롭다’는 의미와 연결시킴 전시관 1·2홀에서는 기업관, 대구·경북 주제관, 테마관, 무대로 구성·운영한다. 기업관에는 대구·경북·광주·전남의 17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200개 부스가 운영된다.농산물·교육·먹거리·재생 등 업종별로 조성해 관람객의 편의를 꾀한다.주제관에는 대구·경북의 한뿌리 상생사업, 사회적경제 성과, 양 시·도의 주요 시·도정 사업 등이 소개된다. 테마관은 어린이 체험놀이존, 청소년이 사회적경제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스쿨존, 장년층과 어르신이 쉬어갈 수 있도록 아로마 테라피와 웰빙 스트레칭을 제공하는 ‘세대별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사회적 경제 가치 인식확산이번 박람회에 모두 171(대구78, 경북71, 전남17, 광주5)개 기업이 참여한다.민간의 주도적 참여로 대구·경북이 만나 함께 소통하고 공감해 나가며, 사회적 경제의 가치 인식확산이 기대된다.무엇보다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가치를 550만 대구경북인에게 널리 알린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사회적경제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사회에 뿌리내리고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박람회로 대구·경북이 사회적가치를 함께 실현, 사회적경제가 시도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대구시와 경북도는 사회적경제를 더욱 확대 육성,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 ▣기념행사행사 첫날인 16일 엑스코 2홀 무대에서는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양 시·도 의회 의장 등이 대구마을기업인 ‘당신 재단실’과 경북 예비사회적기업인 ㈜위즈, ㈜아트베베에서 제작한 상품을 활용해 런웨이 쇼를  펼친다. 일반시민이 출연, 사회적경제가 우리의 삶과 함께 하는 가치를 상징적으로 연출한다.이날 오후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구·경북의 10개 사회적경제기업 80여명이 모여 콜라보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해 전국 통합박람회에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던 사회적경제 스토리 뮤지컬 ‘모두의 내일’을 비롯해 국악과 재즈, 댄스, 합창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예술인들이 콜라보 공연을 한다. 5층 컨벤셜홀과 오디토리움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이 함께 모여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는 ‘대구·경북 상생한뿌리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시민참여 차례표박람회장 곳곳에서는 이곳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재미는 물론 학습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차례표가 즐비하다. 초등생들을 위해 17일 오전 10시부터 ‘사회적경제 어린이 스마트폰 촬영대회’가 열린다. 박람회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촬영해 전송하면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 시장상, 금상·은상·동상 수상자에게는 교육감상을, 그 외 입선자 20여명에게 각각 상품권과 기념품 등을 증정한다.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관심도 유도한다.‘사회적경제 퀴즈쇼 1대 100’에서 청소년부는 16일, 만30세 미만의 청년부는 17일 각각 열린다.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마련한 후원금으로 청소년부 3명에게 각50만원과 청년부 3명에게 각 100만원의 대회 상금을 준다.박람회 주요행사 자세한 내용은 2019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박람회(http://www.2019dgsef.com/)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용·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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