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하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정병철)는 지난 7월 초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실 내 비상벨을 설치한 이후 19일 오전 10시 경산경찰서, 청사 보안업체 합동으로 특이민원에 대한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매년 지자체 민원실·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관내 복지 상담 창구에서 민원인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 폭행, 공무집행방해로부터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다.훈련은 복지상담 중 발생한 특이민원의 폭언·폭행 제지 및 녹음실시, 피해공무원 보호, 민원인 신속히 대피, 비상벨 호출로 단계별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고, 신속 출동한 경찰관 및 보안업체 직원의 가해 민원인 제압 등 실제상황을 연출해 훈련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했다. 이날 정병철 하양읍장은 특이민원 등 상황별 민원 응대요령을 다시 한 번 숙지시키고 경찰서와의 핫라인 협력체계를 통해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토록 당부했다.이에앞서 경산시 동부동도 지난 16일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악성 민원 발생과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민원실 폭행 사건 등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이로 인한 주민의 예기치 못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계획됐다.이날 훈련은 경산경찰서와 동부파출소의 긴밀한 협조 아래 합동훈련으로 진행돼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는 한편, 이를 통해 직원들의 민원응대 매뉴얼 교육과 비상벨 작동 여부도 함께 점검하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