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메가프로젝트 발굴 연구지원단`이 2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메가프로젝트 발굴연구지원단’ 출범식과 1차 회의를 가졌다.‘메가프로젝트 발굴 연구지원단’은 지난해 9월 출범한 ‘경북 메가프로젝트 TF’와 함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국비 300억원,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 등 중·대형 국비사업 발굴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구성됐다.공무원으로만 구성된 ‘도 메가프로젝트 TF’와 달리 이석희 도 정책자문관과 김중표 대구경북연구원 경북센터장을 공동단장으로 도내 주요 연구기관 소속의 전문연구원 17명으로 이뤄져 과학·산업, 산림·해양, 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제 발굴을 지원하게 된다. 연구지원단은 매월 1회씩 정례회의를 열어 토론을 하고 ‘도 메가프로젝트 TF’와 협력해 융복합 메가프로젝트 과제 발굴, 정부·산업 정책동향 분석 및 도 대응전략 연구·제시 등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도 메가프로젝트 TF 단장)는 “메가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분들의 체계적인 도움이 필수적”이라며 “사활적 과제라고 할 수 있는 메가프로젝트 발굴·추진을 위해 연구지원단이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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