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한 친환경비료 업체가 10년간 공을 들여 개발한 원적외선에너지 액체비료가 고기능·고품질 ‘당뇨예방효과 기능성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이 비료를 시비해서 재배한 농산물은 당뇨예방효과만 있는 게 아니라 각종 성인병 예방에 우수한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 농민들뿐만 아니라 건강을 염려하는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제의 비료회사는 칠곡군 지천면 신동로에 위치한 (주)친환경대박(대표 남희주)이다.이 액비는 원적외선 물리학(양자물리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민경훈 박사가 원적외선의 특성을 농업분야에 접목하면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10여년 각고 끝에 이뤄낸 결실이다. 이것은 원적외선에너지를 농업분야에 적용한 첫 사례로서 혁명적인 성과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지난 2016년, 2017년 연 달아 원적외선에너지 비료 ‘농사대박 4종’ 세트로 명가명품 대상수상을 했다.이 액비를 8회 시비해서 재배한 벼의 경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검사결과, 섬유소(CELLULOSE, 식이섬유) 성분 함량이 일반 재배 벼보다 최고 29배 높게 나와 당뇨예방효과가 있는 기능성 농산물(쌀)로 인정받았다.이에 따라 특허청 및 식약처가 검증을 통해 품질을 인정한 제품이다.특허등록(2015년 제10-1520296호)과 상표등록(2018년 제40-1136963호)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인증도 획득했다.이 액비의 가장 큰 특징은 화학비료 과다사용이나 연작 등으로 산성화된 토양을 중성으로 개량해 줘 지력이 떨어진 농지의 땅심을 살려준다.또 다른 장점은 토질에 따라 퇴비나 다른 비료 시비량을 20~40% 줄여주며 농약 사용량도 50% 감량해도 병충해에 강하다. 심한 가뭄에도 가뭄이 들지 않는 특성이 있어 영농비 절감 효과도 매우 크다.특히 성인병 예방에 좋다는 카로티노이드를 비롯한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루테인, 알리신 등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크게 증가한다.포항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내년부터 원적외선에너지 액비 예산을 확보, 포항시가 당뇨예방효과 기능성 농산물생산 전진기지화 예정이다.이런 결과를 얻기까지 험난한 산과 강을 수도 없이 넘었다는 남희주 대표는 “친환경 농사대박은 농업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제품으로 확신한다”며 “우리 액비로 농사를 짓는다면 모든 농민들이 억대 부농이 될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한편 포항지역에는 당뇨예방효과 기능성 농산물생자 단체 및 연구회가 조직돼 15농가가 벼, 사과, 시금치, 부추, 왕까마중 등 작목별로 시범 재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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