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오후 북구 흥해읍 일원 3ha 면적에 벼를 가해하는 돌발해충인 줄점팔랑나비 긴급 방제를 실시했다.특히 이날 방제에는 포항시의 지원을 받은 농업용 드론 3대를 투입, 신속하고 정밀한 방제 기술을 선보였다.줄점팔랑나비는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고온 지속 등으로 산발적으로 발생밀도가 증가하고 있는 돌발해충이며 2015년 포항시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발생해 긴급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주로 이모작 논이나 이앙이 늦은 포장에서 유충이 발생해 벼 잎을 3~5개 묶어 피해를 일으키는데, 1회 성충이 6월 하순에 발생, 본논으로 이동해 산란하고 2회 성충은 7월 하순, 3회 성충은 8월 하순에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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