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안동대, 영남대, 포스텍, 한동대와 미래 신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이하 `휴스타` 사업) 혁신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2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안동대 권순태 총장, 영남대 서길수 총장, 포항공대 정완균 부총장, 한동대 이재영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경북도와 4개 대학은 △혁신아카데미 운영과 기타 인재양성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혁신아카데미로 육성한 우수인력을 지역기업에 지속적 공급 △참여기업과의 긴밀한 협조와 유대를 통한 인재 양성 △그 외 신산업분야 발전 및 지역 인재양성 사업의 추진 협력 등에 대한 협력을 하게 된다. 혁신아카데미 사업은 지역의 대학(대학원)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학원 수준의 실무교육을 한다. 5개월간의 현장실습 교육을 마친 수료생이 참여기업에 3개월간 인턴과정을 거친 이후 지역 내 기업에 취업해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는 앞서 지난 6월 선정평가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역량을 갖춘 4개 사업단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AI·SW 분야는 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 바이오 분야는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미래형자동차 분야는 영남대 공업기술연구소, 로봇 분야는 한동대 첨단기계기술연구소가 혁신 아카데미 사업을 이끌게 된다.     경북도와 혁신아카데미 사업단은 10월 1일부터 혁신 아카데미 교육을 시작해 내년 5월에 제1기 교육생을 배출한다. 2023년까지 890명의 혁신인재를 양성한다.이철우 경북지사는 "휴스타 혁신 아카데미 사업으로 미래 신산업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에 남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도는 역량과 경험을 갖춘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에게 아낌없는 지원으로 인재가 머물고 싶은 경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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