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대출금 상환유예 금융지원을 시행한다다.대출금 상환유예 금융지원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및 일본의 수출규제 등의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대내외 경기둔화심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종 전체와 생계형 취약업종의 경영애로를 완화하고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착한금융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은 지역 기반산업인 전체 제조업과 생계형 취약업종인 음식업, 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만기도래(예정) 또는 분할상환(예정) 대출금을 최장 1년 만기연장 또는 상환유예할 수 있도록 한다.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기업에 대헤서는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사항 전반에 대해 접수를 받는다.상환유예제도가 우선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DGB대구은행 전영업점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전용상담창구’를 운영 중이다. 대구은행은 정부 지원방안과 연계해 재무관련 상담, 경영컨설팅 등으로 피해기업들의 상황을 점검, 해당기업에 대해 긴밀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상환유예제도의 지원대상 업종의 총 여신규모는 12조4398억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오 은행장은 “수출규제 피해 및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포용적 금융과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앞장서 나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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